광주 북부경찰서는 아파트 분리수거장 앞 인도에서 후진하다 7세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운전자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1일) 밝혔다.
피의자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 20분쯤 광주 북구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 앞 인도에서 하교하던 인근 초등학교 1학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차량에는 후방 카메라 등이 부착돼 있었으나 피의자는 "카메라 대신 사이드미러를 봤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피해자 유족들은 수거업체 대표와 아파트 관리 주체에도 안전사고 예방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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