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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박진영 "K팝 美진출 노력 20년만에 LA서 시상식…감격"

등록 2024.11.22 09:33 / 수정 2024.11.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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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수장이자 30년 경력의 가수 박진영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한국 취재진, 현지 기자들과 만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CJ ENM 제공

JYP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수장이자 30년 경력의 가수 박진영이 LA 할리우드에서 열리는 K팝 시상식 '마마 어워즈' 무대를 앞둔 감격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박진영은 "2000년대 초반에 K팝이 성공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미국으로 건너왔다. 20여년이 흐른 지금 이런 무대에 서게 된 것은 내게 정말 큰 의미가 있다"며 "아주 초현실적"(surreal)이고 매우 상징적(symbolic)"이라는 감상을 전했다.

'2024 마마 어워즈'는 주최사인 CJ ENM이 이 시상식의 25년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아시아 이외의 지역에서 여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박진영은 할리우드에서 K팝 시상식을 하는 이유도 설명했다.

"(이런 행사를 하면) K팝을 모르던 사람들이 '뭔데?, 뭐야 저게?' 하면서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고, 특히 전 세계 음악과 영상의 중심인 할리우드에서 자꾸 어떤 이벤트를 벌이고 노이즈를 만드는 것은 일반 대중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진영은 마마 어워즈 무대에서 그래미 수상 경력을 지닌 미국의 한국계 팝스타 앤더슨 팩과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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