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8일 만에 다시 1400원을 넘어섰다.
22일 달러 환율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4.3원 오른 1401.8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1401원으로 출발해 한때 1399원으로 떨어졌다가 장 마감 직전 1402.5원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14일(1405.1원) 이후 8일 만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확전 우려가 커진 데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0.83% 오른 2501.24로 끝났고, 코스닥 지수는 0.54% 내린 677.01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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