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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30일부터 무비자 입국기간 30일로 연장

등록 2024.11.22 20:12 / 수정 2024.11.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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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렸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부터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 체류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새로 더해진 '교류 방문'은 중국에서 기존에 발급해온 비자 중 'F 비자'의 방문 목적에 해당한다.

학술·문화·종교·비정부조직 교류에 참여하는 사람이나 단기 자원봉사자, 해외 전문가 등이 대상이다.

린 대변인은 또 "30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불가리아·루마니아·크로아티아·몬테네그로·북마케도니아·몰타·에스토니아·라트비아·일본 등 9개국 일반여권 소지자도 비자 면제 대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무비자 방문 목적과 기간 확대 조치는 새로 추가된 9개국을 포함해 한국 등 38개 무비자 국가에 모두 적용된다.

중국은 지난달까지 프랑스·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스페인 등 유럽 국가와 브루나이·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 호주·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국가들을 상대로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했다.

여기에 지난 8일부터 한국과 유럽 8개국이 추가됐고, 이날 발표로 오는 30일부터 일본 등 9개국이 다시 더해져 총 38개국을 대상으로 입국 비자를 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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