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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5일 이재명 1심 선고…법원 "보안 위해 법관도 대중교통 타라"

등록 2024.11.24 18:59 / 수정 2024.11.2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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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법원으로 온통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내일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가 나옵니다. 선고 결과에 따라 정치권은 또 한번 요동칠텐데 특히 민주당이 큰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현재 서초동 법원 주변은 긴장감에 휩싸여있습니다. 법원은 보안조치를 크게 강화했고 판사와 법원 직원들에게 자가용을 갖고 오지 말라고 할 정도입니다.

먼저 변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서초동 법원 주변에 플래카드가 가득합니다.

'정치검찰 해체하라' '이재명을 구속하라'는 엇갈린 구호들이 바람에 휘날립니다.

내일 오후 2시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법원이 보안강화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 대표 위증교사 재판이 열릴 서관 앞은 출입 통제선이 넓게 둘러싸고 있습니다.

법원은 출입구 한 곳만 개방한 채 등록 차량만 출입을 허가하고 있습니다.

법원 앞엔 이렇게 내일 저녁 8시까지 동문 외에 모든 출입문를 통제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보안 강화를 위해 판사와 법원 직원들에게도 자가용을 이용하지 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법정 내부에서도 보안관리대원을 증원 배치하고, 출입자 검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법원 주변에선 수천 명 규모의 찬반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경찰은 총 2000여명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TV조선 변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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