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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선고를 시작으로,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 이화영 전 부지사 대북 송금 항소심 선고 등 이번 주 정치권과 사법권을 뒤흔들 주요 판결과 정치 일정이 줄줄이 예고 돼있습니다. 여야 모두 향후 정국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한 주가 될 전망입니다.
한송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오후 2시에 선고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위증 교사 사건 1심은 이 대표의 정치적 운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 (그제)
"집행유예가 안 붙는 징역 1년 실형이 가장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높지 않나…."
'검찰의 야당 대표 죽이기'라고 주장하는 민주당은 선고 결과와 관계 없이 당 차원에서 총력 대응할 전망입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어제)
"사법살인 시도라는 것이 확인됐고. 위증도 교사도 없었다고 보고 있는 점에서 저희들은 원칙적인 입장을 동일하게 견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안 보고를 통해 대여 공세 수위를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29일 금요일엔,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항소심 선고가 열립니다.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이 전 부지사가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받을 경우, 이 대표 역시 법적 방어가 어려워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여당 내에선 위증교사 1심 선고와 김 여사 특검 논의 이후 당원 게시판 논란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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