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탄도미사일 8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타스,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지난 24시간 동안 방공망이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탄도미사일 8기, 미국산 유도 합동직격탄(JDAM), 항공기형 드론 45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탄도미사일의 유형이나 격추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알렉세이 스미르노프 쿠르스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밤새 방공망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격퇴했다"며 "미사일 7기와 드론 7기를 파괴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영국의 장거리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했고, 러시아의 석유 저장고 등 에너지 시설도 폭격했다.
이에 러시아 또한 우크라이나 공습을 이어갔는데, 이호르 테레호우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시장은 "러시아 공습으로 부상자가 23명에 달한다"고 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