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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노준·유나얼·유용상·추영호 4인 기획전, 12월6~31일 열정갤러리

등록 2024.11.26 10:28 / 수정 2024.11.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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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 나얼, 유용상, 추영호 4인의 기획전 ‘Nova: Burst of traces’가 12월6~31일 열정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노준 작가의 작업은 키치한 동물들이 주를 이루지만 그 안에는 '소통과 관계의 회복'이라는 진지함이 담겨있다. 작가는 서울대에서 조소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2006년 송은미술전 대상, 2007 모란 조각대상전 특선, 2009 포스코 제4회 포스코스틸아트어워드, 본선작가상을 받은 이력이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송은문화재단, 서울시립미술관, 아부다비 문화관광청 및 다수의 기관에서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나얼 작가는 2001년부터 130여 차례 전시와 작품 활동을 유지하며 과감한 오브제들과의 콜라주를 통해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추구하는 펑키한 소울풍의 작품들은 흑인음악에 대한 존중과 애정이 담겨있고, 오랜 된 것을 수집하는 작가의 성향이 작품에 고스란히 묻어있다. 가수이기도 한 나얼 작가는 2005년 단국대 디자인 대학원에서 조형예술학 석사 과정을 마친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유용상 작가가 그리는 와인과 와인 잔, 꽃이라는 세련되고 아름다운 피사체 안에는 의외로 현대인의 다양한 심상과 욕망 그리고 불안한 모습을 은유하고 있다. 그는 홍익대 회화과 및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2002~03 단원미술대전 최우수상 및 특선, 입선, 2010 대한민국미술인상 청년 작가상, 2016 올해의 예술가상 '주목할 예술가' 선정된 수상 경력이 있다. 국립 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삼성 반도체, 포르투갈 및 코스타리카, 헝가리 대사관 등 다수의 기관에서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추영호 작가는 형상과 기억의 무수한 조합을 통해 유년 시절 소멸된 고향 마을에 대한 노스탤지어를 모티프 삼아 15년간 집이라는 작업에 몰입하고 있다. 그는 홍익대 미술학 석사, 사진학 박사를 수료햇다. 뉴욕, 런던, 홍콩, 상하이, KIAF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 나가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삼성 리움 미술관, 프랑스 퀴넬모르니에 미술관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열정코리아가 신진작가 발굴 및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갤러리인 열정갤러리의 아홉 번째 전시이자 2024년의 마지막 전시 ‘Nova: Burst of traces’는 노준, 나얼, 유용상, 추영호 작가의 예술적 고민의 흔적과 에너지가 담긴 잔상들을 입체, 콜라주, 회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무료이며 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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