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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뱅크런 유동성 위기 방지' 금융안정계정 도입 검토

등록 2024.11.26 10:44 / 수정 2024.11.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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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은 26일 금융시장 불안으로 부실 위험이 커진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선제적으로 공급하는 '금융안정계정' 도입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혹시 있을지 모를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사태)으로 인해 일부 금융사에 닥칠 수 있는 유동성 위기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안정계정은 각 금융회사가 낸 예금보험기금을 활용해 부실 위험 금융회사에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채권발행 담보 설정 등의 절차에 시간이 걸리는 기존의 공적자금 투입 방식보다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다.

김 정책위의장은 "은행·보험사 등 각종 금융사가 낸 기존 보험료와 예금보험공사의 보증료 수입·예보채 발행을 통해 조성한 자금이 쓰이기 때문에 정부 재정이 별도로 투입되지 않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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