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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앵커리포트] 트럼프, 초강경 관세정책 예고…韓 기업도 '비상'

등록 2024.11.27 08:20 / 수정 2024.11.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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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20일 취임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해 수천 명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범죄와 마약이 유입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도 내놨습니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제품에 대해 추가관세에 더해 10% 관세를 더 부과하고, 멕시코와 캐나다엔 25% 관세를 각각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단 겁니다.

기간은 불법이민과 펜타닐 등 마약 유입 문제가 해결될 때까집니다.

알리사 그리핀 / 전 트럼프 행정부 보좌관
"관세를 올리겠다 공언해온만큼 첫 행정명령으로 서명해도 놀랍지 않습니다. 일부 공화당원들이 물가상승을 우려해도 소용없습니다."

여기에 더해 취임직후 갖가지 행정명령에 무더기로 서명할 것으로 보이는데, 성전환 군인 추방과 우크라이나 전쟁 조기종전 등 준비 중인 행정명령만 300여 개입니다.

행정명령 1호는 불법이민자 추방이 꼽힙니다.

트럼프 2기 집권과 동시에 국제 정세가 요동칠 것으로 보이고... 인건비가 싸고 미국으로 수출이 용이해 멕시코에 진출한 국내기업은 당장 초비상입니다.

우리 정부도 나서서 멕시코 연방정부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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