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달리던 탱크로리 타이어가 터지며 경유 4천 리터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어제(26일) 오후 1시 40분쯤 영암-순천 고속도로(순천방면) 장흥군 제암산 1터널 부근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25t급 탱크로리 타이어가 파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사고로 타이어 파편이 탱크로리 하부 배관을 손상시키면서 적재하고 있던 경우 3만 200리터 가운데 약 4000리터가 누출됐다.
이로 인한 화재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은 사고 현장에서 흡착포 등을 이용해 방재 작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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