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도 포함
도심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일당이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관광진흥법 위반과 도박장 개장 혐의로 30대 남성을 구속 송치하고 도박장 운영진과 도박자 등 14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남성은 지난해 8월부터 올 3월까지 부산시 부산진구에서 홀덤펍을 운영하며 도박자들로부터 현금을 받으면 칩으로 불법 환전을 해주며 15억원 가량을 번 것으로 드러났다.
홀덤펍은 술을 마시며 포커게임 등을 하는 업장으로 환전을 해주면 불법이다.
부산진경찰서 소속 경찰관도 여기서 도박을 한 게 들통나 직위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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