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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폭설 이어 전국에 '기습 추위'…오후에 다시 눈

등록 2024.11.29 07:36 / 수정 2024.11.2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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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기록적인 폭설에 이어서 강원도 횡성 영하 15도 등 기습 추위가 찾아온 건데, 오후에는 다시 전국 곳곳에 눈까지 내려 빙판길 안전사고가 우려됩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주재용 기자, 아침 추위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어제 아침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가만히 있어도 손이 시렵고 얼굴이 아릴 정도입니다.

서울의 현재 기온은 영하 2도인데요, 칼바람까지 불면서 출근길 시민들은 옷깃을 단단히 여민 채 발걸음으로 재촉하고 있습니다.

서울 뿐만 아니라 춘천 영하 6도, 대전 영하 2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수도권 등에 이틀 간 기록적 폭설이 내린 데 이어 오늘은 기온이 약 5도 이상 내려가며 기습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 때문에 어제 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서울 5도, 부산은 11도 등 영상의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오후부터 중부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 다시 최대 7cm가량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출퇴근길 미끄럼 사고와 차량 안전사고도 유의해야 되겠습니다. 주말에는 지역에 따라 다시 영하권 날씨가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에도 요동치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급격한 온도 변화에 주의를 부했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 TV조선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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