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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한강 '소년이 온다', 올해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최정상…한강 소설이 싹쓸이

등록 2024.12.02 17:44 / 수정 2024.12.0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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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 작가는 물론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가 올해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정상에 올랐다.

교보문고는 2일 발표한 2024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소년이 온다'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역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가 2, 3위로 금·은·동을 모두 휩쓸었다.

지난 10월 10일 노벨문학상 수상 확정 이후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간 점이 주효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종합 1위를 한 도서와 비교했을 때도 가장 많은 판매량"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강 작가는 지난 2016년 '채식주의자'로 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바 있다.

예스24가 같은 날 발표한 2024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가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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