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의 영동고속도로 교차로를 달리던 K7 승용차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가 날 뻔 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16분 군포시 부곡동의 영동고속도로 군포교차로(IC) 앞 150m 지점에서 K7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 운전자는 주행 중 차에서 매캐한 냄새가 나 창문을 내린 뒤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곧바로 갓길에 차량을 세웠다.
이후 보닛 안쪽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발생해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이 꺼지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불은 즉시 출동한 소방에 의해 13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도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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