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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화문에 모인 맞불 집회…탄핵 무산 전망에 환호

등록 2024.12.07 20:01 / 수정 2024.12.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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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화문에선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는데 이곳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김건희 특검법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차례로 무산되자 환호성이 터져나왔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지은 기자, 집회가 아직 진행 중입니까?

[기자]
네. 집회는 5시간 넘어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탄핵 반대 등 손팻말을 든 집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세종대로 7개 차로에 가득찼습니다.

광화문 집회는 오후 1시쯤부터 보수성향 단체들 주도로 시작됐습니다.

여의도에서 열리는 탄핵촉구 집회의 맞불 성격인데, 참가자들은 "대통령을 지켜내자", "이재명을 구속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부결됐을 땐, 태극기를 흔들고 휴대전화 플래시를 흔들며 환호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이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표결하지 않고 단체로 본회의장을 떠나자, 집회 주최측에서 "탄핵안은 부결됐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참가자들 사이에선 또 한 번 환호성이 터져나왔습니다.

집회는 저녁 7시까지 예고됐는데 일부 참가자들은 상황이 다 끝났다며 30분전쯤부터 현장을 떠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집회구역에 펜스를 설치하고 기동대 경찰관들을 배치해 질서유지에 힘썼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TV조선 한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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