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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전직 주한美대사들 "충격, 韓극복할 것"…"尹정치적 위기, 김건희 여사 탓"

등록 2024.12.07 20:42 / 수정 2024.12.0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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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직 주한미국 대사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가 충격적이라면서도, 민주주의의 성공사례인 한국이 이번 사태를 잘 극복할 거라고 봤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책임이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습니다.

변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티븐스 전 미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은 시대착오적이라며 민주주의 정당성을 갖춘 지도자가 나와야 한미관계에 좋다고 했습니다.

캐슬린 스티븐스 / 전 주한 미 대사
"강력한 한미동맹에 필요한 것은 민주주의적 지지와 정당성을 갖춘 한국의 정치적 지도자입니다."

해리스 전 대사는 "충격적이고 혼란스러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민주주의 모범이자 문화, 경제 강대국인 한국이 국회와 시민의 저항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고 했고, 허버드 전 대사도 "민주주의의 성공사례인 한국이 어떻게 스스로 해결하는지 보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정치적 위기에 처한 배경엔 김건희 여사가 있단 외신 분석도 나왔습니다.

셀레스트 에링턴 / 조지워싱턴대 정치학 교수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한 각종 스캔들이 계엄령 발동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 대통령 영부인이 남편의 자리를 위태롭게 하고 있단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김 여사와 관련된 문제들이 불거지면서, 윤 대통령의 원칙에 따라 행동하는 검사로서의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진단했습니다.

TV조선 변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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