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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대급 폭염'에 올해 온열질환 산업재해 10년來 최다

등록 2024.12.08 10:58 / 수정 2024.12.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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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열사병, 일사병 등 온열질환 산재 신청 건수는 47건[사망 2건 포함]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신청 건수 29건[사망 3건]과 비교해 62% 증가했다.
온열질환 산재 신청을 승인한 건수는 올해 42건[사망 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건[사망 2건]보다 68% 늘었다.
이는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온열질환 산재 신청이 승인된 2018년[1∼12월]의 35건을 훌쩍 넘어선 기록이다.
올여름 전국 온열질환자는 2018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았으나, 산재 승인은 2018년을 뛰어넘었다.
올해 10월까지 온열질환 산재 신청 47건의 절반 이상인 25건은 건설업 사업장에서 나왔다.
5인 미만 사업장 9건을 비롯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20건이 신청됐다.
1000인 이상 대형 사업장에서의 신청도 15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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