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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신지호 "尹 국정 완전히 손 떼야…원내대표 교체 불가피"

  • 등록: 2024.12.08 오후 12:30

  • 수정: 2024.12.08 오후 12:39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 제공

국민의힘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에서 '임기를 포함한 정국 안정 방안을 당에 일임하겠다'는 것은 "완전히 손을 떼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친한계로 분류되는 신 부총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해 "용산 대통령실이 일임이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사실상 2선 후퇴를 천명한 것이고, 어제부로 사실상 직무에서 배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날 사임 의사를 밝힌 추경호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비상계엄 당일 원내 사령탑으로서의 지휘는 대단히 부적절하고 잘못된 것"이라며 "그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는게 맞다"고 했다.

지금 당장 사임을 할 경우 공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날 의총에서 '재신임'이라는 의사표현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도 교체는 불가피하다고 했다.

'새 원내대표는 한동훈 대표와 호흡이 잘 맞는 사람이어야 된다는 말이냐'는 진행자 질문에는 "원내대표는 의원들이 뽑는 것이기 때문에 의원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지난 7일 의원총회에서 추 원내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히고 퇴장한 뒤, 의총에 참석한 의원 79명 중 75명 찬성, 2명 반대, 2명 기권으로 추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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