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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탄핵 정국 불안이 금융 시장 휩쓸었다…코스피·코스닥 연저점 추락

등록 2024.12.09 16:08 / 수정 2024.12.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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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탄핵 정국 장기화 우려가 시장을 덮치며 국내 증시가 급락하고 환율이 오르는 등 충격이 발생했다.

9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78% 하락한 2360.5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1.47% 내린 2392.37로 출발해 장중 2360.18까지 내려갔다. 지난해 11월 3일(2351.83) 이후 1년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는 5.19% 급락한 627.0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 630선이 무너진 건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4월 이후 약 4년 8개월 만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한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종가가 표시돼있다. /연합뉴스


장 마감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은 2246조1769억원으로, 비상 계엄 선포한 다음 날인 4일 이후 144조원 넘게 증발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날 총 1조1천여억원을 순매도했다.

금융시장에 불안이 번지면서 달러 가치는 계속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8원 오른 1437.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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