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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국무부 "바이든의 한국 측 대화 상대는 윤석열 대통령"

등록 2024.12.10 08:43 / 수정 2024.12.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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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왼쪽)과 윤석열 대통령 /AP=연합뉴스

미국 국무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측 대화 상대는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9일 국무부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탄핵 표결 무산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소통 상대가 누가 되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윤 대통령이 한국의 대통령"이라며 "한국 내 정치적 절차는 당연히 한국의 법률과 헌법 하에서 전개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한국 상황에 관해 "정치적 이견이 법치주의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 시련과 불확실성의 시기에 우리가 보길 원하고, 지난 며칠간 기쁘게 목도한 것은 한국의 민주적 회복력"이라고 했다.

밀러 대변인은 한국 내 정치적 혼돈 상황이 한미 간 외교 협의에 미칠 영향을 질문받자 "한미동맹은 여전히 철통같다"면서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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