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이태경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볼 사진은 어떤건가요?

[기자]
K 문학의 자랑이죠.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는데요. 우리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여러 모습들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 서점입니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초상화가 전시되고 있는데요. 역대 수상자들의 초상화 사이에 한강 작가의 초상화가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 합니다. 스웨덴 스톡홀름 현지에도 올해 노벨상 수상자들의 캐리커처가 전시되고 있는데요. 한강 작가의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앵커]
정말 축하할 일이에요. 또 국내에서는 재치 있는 행사가 있었다고 하던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강 작가의 유명한 작품인 '채식주의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마련된 행사인데요.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 주민들이 모여있는데요. 이 행사는 말 그대로 채식을 나눔 하는 겁니다. 친환경 농법으로 스마트 팜에서 재배한 채소를 나누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기념했습니다.

[앵커]
재치 있고 의미도 있는 행사 모습에 웃음 짓게 되네요.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