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AFP=연합뉴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10일 올린 글에서 "지난번 위대한 캐나다주 쥐스탱 트뤼도 주지사와의 만찬은 즐거웠다"고 적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어 "관세와 무역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계속할 수 있도록 주지사를 곧 다시 만나길 고대한다"며 "그 결과는 정말로 모두에게 장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지난달 트뤼도와 만난 자리에서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는 것은 어떠냐"고 말한 적이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캐나다를 '주州', 캐나다 총리를 '주지사'로 불렀다 /출처: 트루스소셜
트뤼도 총리는 지난 9일 캐나다 상품에 관세 25%를 부과하겠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방침에 '보복 관세'로 대응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 NBC는 "트럼프 당선인은 트뤼도 총리를 조롱한 것"이라면서 "스티븐 청 트럼프 대변인은 당선인의 발언에 대해 '매우 좋다'라고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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