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환자를 옮기다 다치게 한 혐의로 20대 요양병원 직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오늘(13일) 밝혔다.
직원은 지난 6일 낮 광주시 북구 한 요양병원 입구에서 침상에 누워있는 82살 환자를 구급차에서 이송하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직원은 접이식 다리가 펴지지 않은 채로 침상을 꺼내다 낙상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환자는 당초 골절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이 사고로 추가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직원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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