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로이터=연합뉴스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ABC 뉴스와 앵커 조지 스테퍼노펄러스는 트럼프의 대통령 재단과 박물관에 1500만달러(215억 원)를 합의금으로 지불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원고 측 소송비용 100만 달러(14억 원)도 지불하고, 스테퍼노펄러스가 트럼프에 대해 한 발언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사과문도 내기로 했다.
앞서 스테퍼노펄러스는 미 하원의원 낸시 메이스와의 인터뷰 중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강간'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하지만 트럼프 측은 재판에서 강간이 아닌 성추행 혐의만 인정됐다며 ABC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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