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국정 정상화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비대위 체제 전환을 앞두고 책임론 공방과 내부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고승연 기자 먼저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가 구성될 거 같습니까?
[앵커]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앞둔 국민의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탄핵 가결 이후 친한계 장동혁, 진종오 등 최고위원들의 집단 사퇴에도 불구하고 물러나지 않겠다고 밝힌 한동훈 대표를 향해 사퇴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SNS에 "탄핵표결 전에도 한 대표를 설득했다."며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장은 불행의 시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 대표를 향해 "소원대로 탄핵 소추가 됐으니 그만 사라져라."며 "계속 버티면 추함만 더할 뿐 끌려나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 대표는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때 오후 4시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돌연 취소했습니다.
한 대표는 내일 오전 10시 반 기자회견을 통해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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