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계엄 이틀 전 선관위 서버 접수 지시"…전·현직 정보사령관 '사전 모의'

등록 2024.12.18 08:06 / 수정 2024.12.18 08:29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검찰이 예비역 장성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민간인 신분인데 현역 군인들에게 선관위 서버 확인을 지시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계엄 비선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산의 패스트푸드점입니다. 비상계엄 선포 이틀전, 전직 정보사령관을 지낸 예비역 노상원 씨는 육사 후배인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정보사 대령 2명을 이곳으로 불렀습니다.

노 씨가 이 자리에서 "선관위 서버를 확인하면 부정선거 증거를 확보할 수 있다"고 지시한 정황이 경찰 특수단 수사에서 확인됐습니다.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12월 1일에 만나서 계엄이 있을 것 같다. 그때 이런 걸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했는데요." 

검찰이 예비역 장성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민간인 신분인데 현역 군인들에게 선관위 서버 확인을 지시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계엄 비선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유진 기자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