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8시 5분쯤 경기 안산 반월산업단지의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3명이 다쳤다.
불은 화확제품을 이용해 작업을 하는 연구동에서 발생해 확산될 우려가 높았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3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화재로 2명이 화상을 입고 1명이 연기를 마셨다. 화학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았다.
샌드위치 패널로 된 4층 건물인 연구동에는 알코올류와 아세톤 등이 보관돼 있었다.
주변 다른 건물에도 위험물질이 있어 화학구조대가 급파되기도 했다.
그런데도 안산시는 재난문자를 소방 당국의 통보를 받고도 1시간 이상 지나서 발송해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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