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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인형 "체포 명단, 尹이 '문제 있다' 언급했던 사람들"

등록 2024.12.18 15:39 / 수정 2024.12.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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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국회사진기자단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체포 명단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평소에 사석에서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던 사람들"이라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여 전 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체포 명단을 받았다. 선거관리위원회 서버 확보도 장관 지시였다"며 이같이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쯤부터 사적 모임자리 등에서 '어려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건 비상조치밖에 없지 않냐'는 언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 대통령이 지난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 전 장관에게 비상계엄을 선포할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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