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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日에 취임 전 1월 중순 이시바와 회담 의향 전달"

등록 2024.12.19 09:31 / 수정 2024.12.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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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AP·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전인 내년 1월 중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회담에 응할 수 있다는 의향을 일본 측에 전달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후에 정식으로 회담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지만 이에 따라 이시바 총리가 내년 1월 미국을 방문할 가능성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현재 일본 정부와 여당은 정기 국회 소집일을 1월 21일 전후로 검토하고 있고 이시바 총리의 인도네시아 등 방문도 1월 상순으로 계획하고 있어 1월 중순이면 방미 일정을 잡기 어렵지 않다.

신문은 "트럼프 당선인의 제안을 미일 관계를 중시하는 표시로 환영해 일정 조율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6일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취임 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회동 가능성에 대해 "그들(일본)이 원한다면 나는 그렇게 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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