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경상남도가 1등급,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경상남도는 2022년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직 감찰 조직을 신설해 공직자 부패 행위를 사전에 차단했다.
또 국민권익위가 권고한 28개 제도개선 과제를 모두 이행했다.
직무관련자와는 식사접대·선물·갑질을 안하는 '반부패 3무 운동'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부서원과 소통을 위한 '청렴서당'을 운영하고, 지난 5월 도청 노조와 청렴 협업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경남도는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19년 이후 하위권에 머물던 청렴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국 3위(2등급)로 상승했고, 올해 서울과 함께 1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 공무원 모두 '청렴하면 도민이 행복하다'는 신념으로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 수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평가에서 2등급은 부산·경북, 3등급은 광주 등 8개 시·도가 선정됐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