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씨측 남상권 변호사는 오늘(19일) 오전 창원지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휴대전화 한 대에서 파일이 15만5000개 정도 나왔다"며 "한 대의 파일을 분석하는데만 2주 가량 걸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의 통화 녹취 파일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명 씨가 선거 여론조사 결과가 실린 신문기사 링크를 김 여사에게 SNS로 보낸 내용은 나왔다"고 했다.
남 변호사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명 씨를 통해 국민의힘 복당을 시도했다는 주장도 되풀이 했다.
그는 "명씨를 통해서 복당을 시도한 정확한 증거들을 다 갖고 있다"며 "금세 들통날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홍 시장을 겨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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