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경제

권성동 "다음주초 비대위원장 발표"…與의원 선수별 논의 시작

등록 2024.12.19 18:40 / 수정 2024.12.19 18:44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의원 선수별 논의를 취합해 다음주 초 비대위원장을 결정될 예정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은 19일 기자들과 만나 "금요일(20일)까지 선수별 의견을 제출하라 말씀드렸다"며 "의견이 다 들어오면 주말에 고민해 다음주 초 비대위원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의원회관에 모여 관련 논의에 착수했다. 다만 회의 일정이 급하게 잡히면서 당 소속 재선 의원 30명 중 8명밖에 참석하지 않아 오는 20일 오전중 의견을 다시 모으기로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직을 겸임하는 이른바 '원톱체제'안에 대해선 의견이 갈렸다.

재선 의원 대표인 엄태영 의원은 "원톱으로 가자는 거랑 반반인 것 같다"며, "비대위 성격을 먼저 정하는 것이 중요하단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초선 의원 대표를 맡은 김대식 의원은 30여 명이 모인 초선 의원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가 분리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3선 의원들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대위원장 인선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