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오늘(19일)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 집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경남선관위가 지난 5월 경상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당시 국민의힘 최 의원 등 2명이 같은 당 소속 의원 15명에게 150만 원 상당의 장어 세트를 보냈다며 고발한 사건 관련이다.
경찰은 장어세트를 받은 의원들을 조사한 뒤 최 의장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남도의회는 국민의힘 소속이 60명, 민주당 소속이 4명이어서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되면 의장 당선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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