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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시아나 여객기, 이륙 준비 중 연료 누유…4시간 출발 지연

등록 2024.12.20 14:20 / 수정 2024.12.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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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나 여객기가 이륙 준비 중 연료가 새는 현상이 나타나 항공기를 교체하면서 출발이 약 4시간 지연됐다.

20일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이륙을 대기하던 이스탄불행 OZ551 항공편(B777) 날개 내부의 연료 탱크에서 기름이 쏟아져 나왔다.

이 항공기는 승객 283명을 태우고 탑승 게이트를 떠나 활주로에 진입한 상황이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를 게이트로 돌려보내고 승객들은 모두 같은 기종의 다른 항공기로 옮겨 타도록 했다.

대체 항공편은 원래 예정 시간보다 약 3시간 45분 늦어진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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