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식품의약국[FDA]이 20일[현지시각] 비만치료 주사제인 젭바운드를 수면무호흡치료제로 승인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젭바운드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젭바운드가 경증 및 중증 수면무호흡증 치료제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일라이 릴리는 젭바운드를 사용해도 칼로리 섭취량 축소와 신체 활동 확대를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미국에서만 수백 만 명에 달하며 환자 중 많은 수가 비만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을 잘하지 못해 산소가 부족해지는 질환이다.
방치하면 심혈관 질환, 당뇨, 중풍, 치매 등 각종 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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