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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정 협의체 주도권 '조율중'…내주 출범 전망

등록 2024.12.21 14:12 / 수정 2024.12.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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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 계엄 이후 국정 정상화를 위한 여야정협의체가 진통끝에 출범할 전망입니다. 민주당이 협의체를 제안한지 닷새 만에 국민의힘이 참여 의사를 밝힌겁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 알아봅니다.

장윤정 기자, 지금 어느 정도로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어제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해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협의체 인원 구성 관련해서는 국회의장과 논의중"이라고 했습니다.

당초 민주당의 협의체 제안에 "여당으로서 당정 협의가 우선"이라며 부정적이었지만 닷새만에 입장을 선회한 겁니다.

다만 '민주당 제안'이 아닌 우원식 국회의장의 제안을 수용한 것이라며 참여 주체도 이재명 대표보단 양당 원내대표가 중심이 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여야정 협의체에 당 대표가 당연히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라 참여 범위와 운영방식을 두고서는 주도권 다툼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다만 양측 모두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 이르면 다음 주 국회의장과 대통령 권한대행, 여야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가동될 전망입니다.

[앵커]
국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던데, 무슨 일인가요.

[기자]
네, 오전 11시52분쯤 국회 소통관에서 불이 났는데, 주로 출입기자들이 머물고 기자회견이 이뤄지는 장소입니다.

주말엔 결혼식도 진행되는 곳인데, 오늘 화재로 기자들과 하객 4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에 나선가운데, 현재로선 방화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에서 TV조선 장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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