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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미 외교장관 통화…"한미동맹 흔들림 없이 유지·발전"

등록 2024.12.21 15:30 / 수정 2024.12.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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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 /공동취재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1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를 갖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거듭 확인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조 장관은 "한덕수 권한대행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강조했듯이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아래에서도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의 한미, 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 아래에서도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블링컨 장관은 "한 권한대행은 유능하고 존경받는 지도자로서 현 권한대행 체제에 대해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라며 "미국으로서는 한국의 민주주의와 그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신뢰한다"라고 했다.

또 "미국의 철통같은 대한 방위공약이 변함없음을 재확인하고,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발전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긴밀히 소통하며 공조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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