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의 팥죽 판매업소. 지난 여름 폭염·폭우로 팥 작황이 좋지 않아 최근 국산 팥 가격이 급등했다. /연합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오늘 (21일) 국내 붉은 팥 500g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1만3459원으로 평년보다 72.5% 증가했다.
작년과 비교해도 70%(68.9%) 가까이 뛰었고, 불과 한 달새 30%(28.2%)가량 올랐다.
주산지 수해로 작황이 좋지 않아 생산량 자체가 준데다 재배면적도 감소세다. 팥은 잘 쓰러지고 엉키면서 자라 기계화 작업도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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