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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늘부터 野 단독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尹 파면' 비상행동 돌입

등록 2024.12.23 07:37 / 수정 2024.12.2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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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명이 공석인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야당 추천 후보부터 진행되는데, 여당은 한덕수 권한대행에겐 헌법재판관 임명 권한이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한덕수 탄핵 카드까지 꺼내들었습니다.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오늘 야당이 추천한 정계선·마은혁 후보자, 내일은 여당이 추천한 조한창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개최합니다.

국민의힘이 불참 의사를 밝히며, 후보자 3명 청문회는 야당 단독으로 열립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헌법재판관 임명은 기본적으로 국가 원수 지위에서 나오는 거기 때문에 대행으로서는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여당은, 야당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강행 처리하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제기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청문보고서를 이르면 26일 본회의에서 의결하겠다며, 헌법재판관 임명 절차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다음달 중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본심리를 시작해 2월 중 결론을 내리겠다는 겁니다.

오늘부터는 윤 대통령 파면을 위한 '비상행동'에 돌입하겠다며 여론전에도 나섰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에도 내일까지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을 공포하지 않으면 탄핵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어제)
"24일까지 상설특검 후보의 추천 의뢰, 그리고 특검 공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 즉시 (한덕수 권한대행에) 책임을 묻겠습니다"

민주당은 주말 대규모 장외 집회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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