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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내란 공범' 현수막 전수조사…"목요일까지 조사 뒤 법적 조치할 것"

등록 2024.12.23 19:28 / 수정 2024.12.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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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이 오는 26일까지 전국 곳곳에 걸린 '내란 공범' 현수막을 전수 조사해 법적 조치에 나선다.

국민의힘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23일 "'내란공범' 허위사실 유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당 차원의 전수조사에 착수했다"며 "전수조사 뒤엔 당 법률자문위원회에서 일괄적으로 법적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내란공범'을 엮은 문구를 명예훼손으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할 전망이다.

앞서 선관위는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수영구에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된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게시하려고 하자 불허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조국혁신당이 같은 지역구에 내건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불참 정연욱도 내란 공범이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은 문제없다고 판단하면서 선관위의 중립성 논란이 불거졌다.

선관위는 '이재명은 안된다' 현수막 문구의 '불허' 결정을 보류한 뒤 재논의를 거쳐 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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