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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남태령 트랙터 시위' 전국농민회총연맹 간부 2명 출석 요구

등록 2024.12.25 14:31 / 수정 2024.12.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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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남태령 도로 위에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 투쟁단의 트랙터가 멈춰 서 있다. /연합뉴스

지난 21일부터 이틀 동안 윤석열 대통령 구속 등을 촉구하며 '트랙터 상경 시위'를 벌인 전국농민회총연맹 간부 2명에게 경찰이 출석을 요구했다.

24일 전농 등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전농 하원오 의장과 사무국장에게 "집회 시위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문의할 사항이 있다"라며 27일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전농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30여 대와 화물차 50여 대는 지난 21일 정오쯤 과천대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하려다 서초구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경찰에 저지됐다.

양측 대치 과정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고, 트랙터가 경찰 버스를 들어 올리려는 등 충돌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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