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이태경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도심 속 눈썰매장이 속속 개장하고 있는데요. 신나게 눈썰매를 타는 사람들의 모습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추위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닙니다. 눈썰매를 타면 추위도 잊게 되는데요. 슬로프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한가득입니다. 서울에서는 뚝섬, 잠원, 여의도 한강공원과 세 곳과 중랑천 등 시내 곳곳에 눈썰매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앵커]
눈썰매를 타는 모습이 정말 신나 보이는데요. 그런데 눈썰매장 개장에 우여곡절이 있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바로 기후변화 때문에 생긴 일인데요.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 때문에 한강 눈썰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공눈을 만들지 못해 개장일이 4일 정도 연기됐었습니다. 한차례 미뤄졌다 문을 연 만큼 사람들은 눈썰매장 개장을 더욱 반겼는데요. 신나게 썰매를 타며 즐거운 겨울의 한순간을 만끽했습니다.
[앵커]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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