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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용현 "수사2단은 선거부정 수사 역할"…'음모론' 거듭 주장

등록 2024.12.26 21:20 / 수정 2024.12.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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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회견으로 부정선거에 대한 의심이 계엄 선포에 얼마나 깊이 작동했는지도 드러났습니다. 김용현 전 장관은 계엄 비선조직으로 지목된 수사2단은, 선거 부정을 조사하기 위한 조직이라고 말했습니다.

석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 선포 연설 2분 뒤, 계엄군이 선관위 청사에 진입합니다.

사전선거명부를 관리하는 서버를 휴대폰으로 촬영하기도 합니다.

김 전 장관 측은 오늘 회견에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비선조직으로 거론된 '수사2단'이 선거부정을 조사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승수 / 변호인
"대한민국 선거에 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규명하기 위함입니다"

김 전 장관이 직접 구성을 지시했다고 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방첩사 외에 정보사 요원들도 수사2단에 포함시켰다"며 "북한 중국 러시아 등 해외조직이 선거부정에 관여한 정황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하상 / 김용현 前 장관 변호인
"해외에 거점을 둔 여론조작 선거조작 세력에 대한 업무담당을 정보사, 국내 부정선거 여론조작 카르텔에 대한 수사는 방첩사령부"

선관위는 이에 대해 "사법기관의 판결을 통해 모두 근거가 없다고 밝혀졌다"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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