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웨이에서 오로라를 보려던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호수로 추락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
BBC방송 등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오후 1시 30분쯤 노르웨이와 로포텐제도를 잇는 E10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도로에서 떨어졌다.
이에 오스바트네트 호수에 버스 차체 일부가 잠겼다.
로포텐제도는 겨울철 오로라를 보기 위해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이다.
사고 당시 탑승자는 58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망자 외 4명이 중상을 입었고, 3명은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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