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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앵커의 생각]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등록 2024.12.28 19:42 / 수정 2024.12.2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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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들을 시간순으로 돌아봤습니다.

연초 개봉한 영화 '파묘'는 1200만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며 올한해 가장 사랑받은 영화가 됐습니다.

봄에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는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이 났고 최소인원이 출전한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은 종합 9위라는 예상 밖의 선전을 거뒀습니다.

유달리 더웠던 여름, '기후변화'와 '폭염' 검색량이 늘었고, 가을엔 미국 대선과 트럼프의 재선이 다른 모든 이슈를 압도했습니다.

그리고 12월, 올 겨울엔 '계엄령'이 단연코 한국을 넘어 전세계의 관심입니다.

이처럼 많은 대형이벤트가 있었음에도 2024년을 '계엄'으로만 기억하게 되는 건 아닐지 안타깝지만, 또다시 모든 계절은 지나가고 꽃피는 봄은 돌아오겠지요.

중요한 건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방법과 미래입니다.

다가오는 새해는 가톨릭에서 25년마다 돌아오는 '희년', 용서와 축복의 시기입니다.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는다"는 성경 말씀처럼 그래도 또한번, 더 나은 내일을 향한 희망을 품어봅니다.

뉴스7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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