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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尹 체포 재시도' 준비하는 공조본…관저 앞 '긴장감' 고조

등록 2025.01.08 17:20 / 수정 2025.01.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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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과 공수처가 함께 조만간 2차 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체적인 날짜가 나오진 않았지만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엔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관저 앞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예나 기자, 영장 집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체포영장이 아직 집행되진 않았는데요, 경찰과 공수처는 철저한 준비를 마친 뒤 영장 집행에 나서겠단 계획입니다.

관저 앞에는 이미 집행에 대비해 찬반 집회 참가자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한파 속에서도 관저 앞에 몰린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체포 반대 구호를 외쳤습니다. 맞은편에선 윤 대통령 체포 촉구 집회도 열렸습니다.

공수처와 경찰은 구체적인 집행 일정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1차 집행 당시 공수처가 인력의 한계에 따른 실패를 인정한 만큼 이번엔 더 많은 인력을 동원해 영장 집행을 시도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또 경찰은 만약 경호처 직원이 다시 집행을 막아설 경우 현행범 체포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일부 야당 의원들이 윤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를 벗어나 제3의 장소로 도주했단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오늘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악의적 소문'이라며 윤 대통령을 어제 관저에서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무효인 체포영장 수사에 응할 수 없다"고 강조해 2차 영장 집행 시에도 팽팽한 대치가 예상됩니다.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TV조선 김예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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