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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 시각 관저 앞…탄핵 찬반 시위대 몰려 긴장 고조

등록 2025.01.08 21:16 / 수정 2025.01.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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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체포영장 집행 가능성이 높아지자 찬반 집회 참가자들이 연일 한남동 관저 앞으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나라 기자, 날씨도 차가운데, 참가자들이 많습니까?
 

[리포트]
오늘 강추위에도 한남동 관저 앞에는 많은 분들이 모였는데요. 특히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밤새 자리를 지키겠다고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발부 소식에 오후 들어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체포영장 집행을 온 몸으로 막아내겠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안 나오면 배신자! 안 나오면 배신자!"

불과 1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는 반대 집회도 열렸는데요. 공조수사본부가 적극적으로 체포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 체포하라! 체포하라!"

경찰은 기동대 7개 부대, 약 490명을 집회가 진행되는 지역 인근에 배치했습니다.

충돌을 막기 위해 인도와 도로 곳곳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양측 집회 참가자들의 통행을 제한했습니다.

경찰이 편도 6차로 가운데 3개 차로를 통제하면서 한남대교에서 한남고가로 이어지는 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TV조선 이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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