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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침 최저 체감온도 영하 18도…전국 하루종일 강추위

등록 2025.01.09 07:34 / 수정 2025.01.0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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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서울 전역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체감온도가 최저 영하18도까지 내려가면서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하루종일 강추위가 예상되는데, 광화문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안혜리 기자, 아침 날씨, 얼마나 추운 겁니까.
 

[리포트]
네, 현재기온은 영하 12도로, 이렇게 두꺼운 외투로 온몸을 꽁꽁 싸매도 한기가 파고들만큼 춥습니다.

출근길 시민들도 몸을 잔뜩 웅크린 채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입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로 올 겨울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5도로 뚝 떨어졌습니다.

경기 포천과 강화는 최저 체감온도가 영하 18도로 예보됐습니다.

현재 강원과 충북북부, 경북 북부 등엔 한파 경보가, 전북 동부, 충남 등엔 한파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에도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인천 -8도, 강원 철원은 -11도 경남 창원 -3도, 대구 -2도로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충남과 전라권, 제주도 산지 등에는 대설 특보까지 발효됐습니다.

충남 서해안은 오전까지, 전북 내륙엔 밤까지 시간당 3~5cm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오늘 한파특보에 따라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올겨울 첫 수도 계량기 '동파 경계'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 TV조선 안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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