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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엔 '캡틴' 손흥민과 등번호 '18번'을 배정 받은 양민혁도 함께 했다.
토트넘은 9일 안방에서 열린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후반 41분 터진 루카스 베리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주장 손흥민은 어김없이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쓰지 못하고 후반 27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
지난달 합류한 양민혁은 등번호 18번과 'Min-Hyeok'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처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벤치에 앉은 양민혁은 끝내 그라운드에 나서진 못했다.
토트넘은 2007-08 시즌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이 모든 대회를 통틀어 마지막 우승이었다.
17년 만의 우승이 절실한 토트넘은 다음달 7일 리버풀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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